걸어가다가 길 건너에 성수맥주라는 간판을 발견하고
가야지 찜해둔 곳입니다
전체 폴딩도어 다 오픈해서 시원하게 맥주 마시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산책하다가 한잔 하기도 좋고
애견들과 산책후 오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애견과 함께 야외 아닌 야외에서 드시는데 저는 보기가 좋았습니다
여유로움과 편안해 보여서 좋더라구요
입구에 적혀져 있는 안주 메뉴판.
일행이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어서
입구에서 얼른 사진을 찍고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무언가 여러가지 스토리가 있어 보이네요
free 안주입니다
강냉이가 제공이 되어요
달콤한 부드러운 강냉이 입니다
강냉이 나름 맛을 아는 맛잘알로서 ㅋㅋ
** 우기에 습기가 있는 시즌에는 free 안주 제공이 불가 하다는 문구도 함께 있습니다 **
다행히 제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더랬죠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직원은 사장님 제외하고도 4명이상 보이는데
여유롭게 업무 보시고요
안주는 셀프로 가져다 먹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원하는거 가져오는데
저는 보시다시피 제일 큰 그릇이 유리볼이라 저것을 선택했더랬죠 ^^
가게 엄청 넓어요
안쪽도 더 있을것 같았는데
보러 가보진 않았어요
눈에 보이는 정도가 요정도 되더라구요
참으로 신기한 것은 넓은 면적에 비해
손님들에 비해
술집인것에 비해
너무 조용해요
스타벅스 보다 훨씬 조용함
왠만한 카페 정도예요
그누구도 크게 말하지 않아요
조용하게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목소리 높이지 않아도 되어서 목이 안아파서 좋았어요 ㅋㅋ
계속 신기하다 좋다 조용하다 이러면서 먹었네요
대표추천 플래티넘 수제 맥주
맥주 종류..
가독성 떨어진다 할 정도로 빽빽하게 적어 놓으셔서 ㅋㅋㅋ
시그니처 이미지 인가봐요 ㅋ
컵받침입니다 ㅋ
호가든 로제 입니다
달콤 달콤 헤헤
물론 나의 것
캔으로 한번 먹어 봤었던 것 같은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바이젠 맥주입니다
흑바이젠으로 주문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그만 바이젠으로 주문을 했더라구요
너무 미안 ㅠㅠ
급하게 주문 취소 바로 했으나 전 ~ 혀 소용없습니다
왜냐하면 맥주 나오는 속도가 그냥 * 톡 보내는 속도예요 ㅋ
사장님께서 지나가시면서 빨리빨리 나가야 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ㅋ
필스너 입니다
세가지 맥주 다 모임.
안주는 먹태를 시켰어요
사이즈는 식후라 중 사이즈로 했습니다
바로 실망했네요
너무 적어요
접시 부터가 작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초장입니다
ㅋㅋㅋ
고추는 청양아니구요
마요네즈 는 일반
간장이 독특해요
집간장 맛이 나는데 마요네즈를 섞지 않은 상태에서 먹태를 바로 찍어 먹어도 나름의 맛이 좋아요
몇개 집어 먹으니 없어서
안주를 다른거 하나 더 시키려고 봤더니 안주값이 좀... 물론 물가 생각은 하는데..
안주 더 못시켰어요
먹태 중 사이즈가 17,000원인데
맥주 한잔씩이야 세계맥주집 다 그렇다지만
안주가 기본 2만원대는 되어야 해서 그냥 맥주를 한잔 더 먹기로 했어요 ㅋ
맥주가 비싸면 안주가 좀 덜 부담스럽던지 뭔가 하난 그러면 좋겠다 생각하며 아쉬웠어요
맥주도 안주도 비싸니까 ㅋㅋ
왜 조용한지 저 혼자 생각하기로
맥주가 저렴하지 않으니까 많이 시켜서 먹지 않을거라 술에 취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조용하지 않을까 나름 추측을 해봤습니다
거하게 먹을수가 없어 ㅋㅋㅋ
이것은 흑바이젠 맥주입니다
아까 제가 주문 미스로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에 걸리셨는데 조금 가져다 주셨어요
감동 !!!
감사했어요
맥주에 진심이신 분이 사장님이세요 ㅋ
테이블 배정과 그 외 일들도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ㅋ
마스타 IPA 라는 맥주예요
가장 많이 팔리는 ?? 맥주라고 했었나 ?
메뉴판에서 보고 주문해봤어요
맥주다운 맥주맛 ?
제가 느끼기엔 그런 맛이었어요
결코 가볍지 않은 맛. 좋았어요 ㅋㅋ
다 못 마실 것 같아서 덜어서 먹을 수 있는 여분의 컵도 따로 주시네요
세심
즐거운 성수 맥주에서의 맥주 마시는 시간 이었답니다
다음에는 피자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ㅋㅋ
제가 뚫어져라 봤더니 가져가도 된다며 주셨어요 ㅋㅋ
계산 해주시는 직원분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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