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식사를 어디서 할지 찾다가
성수 다락을 알게되어 가보기로 했답니다
길치여서 지인따라 졸졸졸 갔지만 찾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ㅋㅋㅋ
도대체 이걸 어떻게 찾아 !!!! 했답니다
도무지 출입문을 저희 말고도 다른 분들도 찾으시긴 하더라구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저같은 분들을 위해 출입문부터 동영상으로 보여 드리려구요 ^^
성수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찾아오시는데 티맵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입간판을 세워 두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구를 찾지 못하는 불상사가 ㅋ
보면 아시겠지만 벽에 ㅋㅋ 손잡이 하나 붙어있어서 ㅋ
실제로 거주를 했었던 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네요
이것은 간판.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착 순서대로 서서 대기합니다
계단에 서있으면 미리 메뉴판을 가져다 주세요
메뉴판을 좀 찍어 보았답니다
시그니처인
다락 오므라이스
와
찹목살스테이크, 매콤 크림파스타
크림 어니언 감자튀김을 주문 하였습니다
호가든과 화이트 와인도 곁들이기로 하구요
지인이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로 주었어요
다음부터는 장미꽃 보다 빵을 사주시면 더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는 저 랍니다 ^^
세팅도 깔끔 고급져요
자리에 앉아서 서로 그간 잘 있었냐며
한마디 나누는데
바로 음료 ? 아니 술을 가져다 주셨어요
???
엄청 바빠서인지 화이트 와인은 맞으나 하이볼은 잘못온 것 이라 말씀 드렸어요
나온김에 사진이나 한잔 찍어 줬드랬죠
와인 유리잔 생각했는데
이런 공산품의 느낌은 또 처음 접해서 신기했어요 ㅋㅋ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자꾸 꽃을 들이밀어서 테이블에 세팅하시는 귀여운 나의 지인들.
꽃이 그렇게도 좋은 여인.
어떻게 먹는건가
봤습니다
ㅋ
뭔가 와인의 분위기 에서는 비쥬얼이 좀 멀어진 듯 했지만
그래도 마냥 까르르
어머 ~
센스
호가든 주문했는데 잔에 말린 오렌지 ? 넣어 두셨어요
이런 센스 너무 칭찬 해야죠
같은 잔에 한조각을 넣고 안넣고의 마음은 천지차이 인걸요.
이것은 작지만 큰차이라는.
갈증이 났던 터라 맥주가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반갑고 좋고
맥주부터 쭈욱 ~ 들이키고 좀 있으니
메뉴가 속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성수 다락의 시그니처 메뉴이죠
다락 오므라이스 입니다
비쥬얼 갑 !
재미있는게 직원분께 메뉴 주시고 동영상 촬영 하시냐고 오므라이스 자르기 전에 미리 말씀해주셔요
그러면 다들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 준비를 해요 ㅋㅋ
저희만 그런것이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흘깃 보니 다 그러시더라구요
성수 다락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듯 ㅋ
오 ~
눈도 즐겁고 맛도 기대
오므라이스 안에 호박을 조각썰고, 김치도 보여요 그렇게 볶은 밥에 소스 넉넉히
그리고 계란 반숙된 것을 살포시 올려서 먹습니다
오므라이스 좋아하시는 분들 함박웃음 짓게 만드는 것.
찹 목살 스테이크 입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도 맛있었지만
가지 구운거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요
소스는 3가지입니다
크림소스가 있구요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소스를 추천합니다
와사비 소스와 저 한가지 소스를 여쭤보지 못했어요
저는 와사비소스와 버무려서 같이 찍어 먹었어요
훨씬 맛있더라구요
매콤크림 파스타 입니다
비쥬얼 장난없죠 ㅋ
잠시 어떻게 먹나 이야기 하고 있다가
면이 마를 것 같아서 냅다 비볐어요
그런데 그렇게 먹는 거더라구요 ㅋㅋㅋ
이야기 하다가 면이 좀 말라서 안비벼 지나 했지만 그것보다 계란노른자를 휘익 함께 저어서 비비면 엄청 잘 비벼 진답니다
다 이유가 있었나 봐요
매콤한 시즈닝이 느끼함 없이 삭 잡아줘요
새우도 칵테일 새우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ㅋㅋ
행복한 식사시간.
별 기대 없었는데
이거 꼭 먹어야 해요 !!!!!!
감자튀김이 바삭한것도 살아있고
크림 어니언 감자튀김인데요
소스가 너무나도 맛있어요
양파가 사각사각 씹히기도 하고 크림소스가 부드럽구요
거의 혼자 다 먹은 메뉴 ㅋㅋㅋ
사이드 메뉴로 있는것인데 이거 꼭 드셔보시길요 ^^
성수 다락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 알겠다는
덕분에 즐거운 주말 성수동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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