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고즈넉한 한옥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올해 7월과 8월, 처음으로 공공한옥을 야간에 개방하는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북촌과 서촌에서 각각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프로그램 소개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배렴가옥, 북촌 라운지, 북촌 한옥역사관, 직물놀이공방, 홍건익가옥, 서촌 라운지 등 총 7곳의 한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북촌문화센터 프로그램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주 인문학 강연과 규방공예 체험,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와 멋'이라는 주제로 전통주 문화와 육골베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주한스위스대사관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배렴가옥 프로그램
배렴가옥에서는 대청마루 요가교실과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북촌 주민의 밤: 불멍편'에서는 전자기기를 반납하고 불멍을 즐기며, 건축가와의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집과 공간'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집니다.
북촌 라운지, 북촌 한옥역사관, 직물놀이공방 프로그램
북촌 라운지에서는 다도체험 티 클래스가, 북촌 한옥역사관에서는 한옥에서의 영화감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직물놀이공방에서는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격주로 운영됩니다.
홍건익가옥 프로그램
홍건익가옥에서는 어린이 구연동화, 독서회, 다도체험 및 싱잉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름밤 어린이 북토크'에서는 동화작가와 함께 기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여름밤 다회'에서는 다도 전문가에게 다도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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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수기를 접수하여 선정된 50명에게 서울한옥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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