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탄소 포집 공장, 아이슬란드에서 가동 시작

1. 아이슬란드의 클라임웍스 맘모스 공장

공장 소개 및 위치

클라임웍스(Climework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직접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슬란드에 '맘모스(Mammoth)' 공장을 가동하여 연간 36,000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공장은 헬리셰이디(Helisheiði) 지열 발전소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장의 주요 특징과 기술

1. 공기 직접 포집 기술 (Direct Air Capture, DAC): 대형 팬과 흡착제를 이용해 공기 중의 CO2를 분리합니다.
2.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설계: 포집기를 스택 형태로 쌓아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3. V자형 구성: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여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4. 저압 CO2 흡수탑: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CO2 흡수탑을 도입했습니다.
5. Carbfix와의 파트너십: 포집된 CO2를 물에 녹여 현무암에 주입, 안정적인 고체 탄산염으로 변환합니다.
6. 현장 주입정: 현장에 주입정을 갖추어 CO2 운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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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소 포집의 작동 원리

공기 직접 포집 기술 설명

DAC 기술은 대형 팬과 흡착제를 이용해 공기 중의 CO2를 포집하고 이를 저장하거나 활용합니다. 주요 단계는 공기 흡입, CO2 흡착, 포화 상태, CO2 방출, CO2 저장 및 활용으로 구성됩니다.

Climeworks의 포집 과정

1. 공기 흡입: 대형 팬으로 공기를 흡입.
2. CO2 흡착: 흡착제가 CO2를 화학적으로 결합.
3. 포화 및 가열: 포화된 흡착제를 가열하여 CO2 방출.
4. CO2 농축 및 저장: CO2를 물에 녹여 영구적으로 저장.
5. 지하 주입: Carbfix와 협력하여 현무암에 주입.
6. 효율성 향상: 새로운 구성과 흡수탑으로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3. 맘모스 공장의 세부 사항

현재 가동 중인 포집 장치 수

현재 12개의 포집 장치가 가동 중이며, 최종적으로 72개의 포집 장치를 갖출 예정입니다. 이 12개의 장치는 연간 약 4,000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습니다.

CO2 저장 방식 및 파트너십 (Carbfix)

포집된 CO2는 물에 녹여 지하의 현무암 지층에 주입되어 고체 탄산염으로 변환됩니다. 이 과정은 CO2를 안정적으로 저장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합니다.

4. 미래 계획 및 목표

Climeworks의 장기 목표

1. 2030년까지 메가톤 규모 포집: 연간 100만 톤의 CO2 포집 목표.
2. 2050년까지 기가톤 규모 포집: 연간 10억 톤의 CO2 포집 목표.
3. 경제성 개선: 포집 비용을 2030년까지 톤당 400~600달러, 2040년까지 톤당 200~350달러로 낮추는 것.

미국 정부와의 협력 및 기타 계획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 연간 100만 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DAC 허브 구축.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추가 DAC 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기술 확장을 추진합니다.

5. 경제성 및 에너지 문제

탄소 포집 비용

현재 CO2 1톤을 포집하는 비용은 톤당 600~800달러로 추정됩니다. 2030년까지 톤당 400~600달러, 2040년까지 톤당 200~350달러로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너지 원천에 대한 고려사항

1. 지열 에너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활용.
2. 재생 가능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3. 에너지 효율성 향상: 새로운 구성과 기술로 에너지 비용 절감.
4. 지역적 에너지 자원 활용: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원 활용.
5. 에너지 저장 기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에너지 저장 기술 도입 검토.

 

아이슬란드 세계 최대 탄소 포집 클라임웍스 맘모스 공장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