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속 한강달빛야시장이 돌아왔다…매주 일 반포한강공원서 개장
- 5.7.(일) ~ 6.11.(일) 매주 일요일 16시~21시「한강달빛야시장」6회 운영
- 푸드트럭‧수공예품 판매부스 90팀 참여, 한강 달빛분수와 어우러진 매력있는 야시장 콘셉트
- 소자본 청년 창업상징인 푸드트럭과 예술가, 수공예제작자에게 타깃팅 소비자와 만날 기회 제공
- 안전요원 투입해 교통혼잡 막고, 익일 새벽 5시 전 청소 완료 등 시민 불편 최소화
□ 지난해 3년 만에 개장해 52만 명이 방문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가 올해도 시민곁으로 찾아온다. 서울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이 오는 5월 7일(일)부터 다음 달 11일(일)까지 매주 일요일(오후 4시~9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총 6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해 야시장 테마는 한강과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가 어우러진 멋진 야경 아래 즐기는 봄밤의 휴식이다. 곳곳에 시민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조성한다.
<푸드트럭‧수공예품 판매부스 90팀 참여, 한강 달빛분수와 어우러진 매력있는 야시장 콘셉트>
□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5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 먼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용기와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고 다회용 용기를 지참한 소비자에게는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등 환경보호에도 동참한다.
□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 반려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 이 밖에도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각양각색의 거리공연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시는 이번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푸드트럭 운영자와 청년 예술가·상품제작가들에게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강달빛야시장’에서는 현금,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며, 올해부턴 ‘문화누리카드(서울문화재단)’로도 물건을 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결제 비허용품목이던 식·음료 결제를 야시장내에서 한시적으로 가능하도록 하여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비용으로 1인당 연 11만 원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 한강달빛야시장 문화누리카드 사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으로 문의(02-3290-7000, https://www.sfac.or.kr)하면 된다.
<안전요원 투입해 교통혼잡 막고, 익일 새벽 5시 전 청소 완료 등 시민 불편 최소화>
□ 한편,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청소‧안전대책’도 강화한다. 매회 시 공무원,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과 주변도로 곳곳에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야시장 나들이를 도울 예정이다.
□ 먼저 잦은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야시장을 ‘차 없는 거리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열리는 일요일에만 개최하기로 했다.
○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차량 통제 시간은 매주 일요일 10시~23시이며,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이다. (상반기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추석연휴 제외))
□ 가장 큰 문제인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선 행사장 인근 주요 사거리와 도로 등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반포대교 및 주변교차로 일대에 필요시 교통신호도 조정해 소통 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 또 따릉이를 타고 야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따릉이 배송전담반’을 투입해 인근 대여소에 따릉이가 몰리는 현상을 해소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은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 11곳에 리어카‧암롤박스(폐기물적재함,Arm-Roll Box)형태 ‘쓰레기 중간집하장’을 설치하고 행사종료 후 익일 새벽 5시까지 쓰레기 처리 및 주변 청소를 완료, 월요일 출근시간 전까지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행사장 내 방문객 밀집 상황 발생 시 즉시 분산 조치 될 수 있도록 시 공무원과 안전관리요원 등이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 예방도 철저하게 한다.
□ 서울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누리집(www.hangangmoonlightmarket.org) 또는 인스타그램(hangangmoonlightmarket) 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위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층 발전된 야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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