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간단하게 마실 곳을 찾고 있다가 발견했습니다
한남동에 있고
노포 라는 곳입니다
막 크고 화려하진 않는데 뭔가 포스가 있죠
깨알 크리스마스 트리
맞아 !
12월이야 ^^
바로 대로변이라서 지나가다가 슝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위치 입니다
이 문 한쪽만 열고 좁게 들어가며 낄낄 웃었는데
이 문은 양쪽으로 열리니 양쪽을 열고 편하게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주문을 시작
좋아좋아
하이볼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봄베이 하이볼 과 달콤한 맛이 있다는 얼그레이 하이볼
식사 후에 간 터라 배가 불러서 안주는 마른안주 쪽으로 봤어요
먹태 러브
분위기가 막 세련되었어 ! 가 아니라
편안한 느낌이 더 있는 곳이예요
직원들도 워낙 친절 하시구요
사진을 보니 옛날 사진들이 있는데 그래서 노포 1982 인가 했지만
물어보진 않았어요 ㅋ
주문한 하이볼이 나왔습니다
봄베이 하이볼 2개와 얼그레이 하이볼 1개 입니다
얼그레이 하이볼
봄베이 하이볼
그리고 기본 안주
와.. 센스 봐..
정말 너무 센스 갑이네요 !!
깨돌이
어쩜 이렇게 바삭바삭 하죠 ?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한박스 샀을때 하나도 바삭하지 않아서 요즘은 안바삭한가 했다가
오늘 다시 바로 이맛이야 ! 했네요 ㅋㅋ
사장님 제가 밥 안먹고 갔으면 기본안주 너무 많이 먹을 뻔 했답니다
다행히 배터지게 밥먹고 바로 가서 두번만 리필했어요 ㅋㅋ
얼그레이 하이볼 저어서 드셔요
봄베이 하이볼도 저어서 드셔요
얼음이 너무 많아서 두번째 주문에서는 얼음을 좀 빼달라고 했어요 ^^
봄베이는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고
얼그레이 하이볼이 저는 좀 더 좋았어요
하이볼 젓는 수저 귀여워요
달콤 바삭
이제까지 먹어본 먹태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예전 어느 가게 에서는
부스러기 모아서 주는 느낌도 받았었거든요
한마리 통으로해서 수북하게 바삭하게 구워 주셨어요
먹태와 함께 주신 땅콩
먹태 먹으면서 신선하다고 생각한 적은 또 처음이네요
매운고추와 함께 나오는 소스
하이볼을 다 맛보고
생맥주도 먹었는데
사진엔 없네요 ㅋㅋ
다 못먹고 남겼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더이상..
노포 1982 또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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