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아침!
긍정마인드로 출발합니다 !
추워 ! 하지만 겨울은 뭐 추워야 하는거 아닌가 ?
요즘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말이예요
난방비가 많이 올라서 추운 겨울 다들 난방하기도 겁나고(난방비 폭탄 두렵)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부터 작은것부터 온가족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컴퓨터를 전원 버튼 눌러도 켜지지 않아서 확인 하면 콘센트 뽑힌거 보고 짜증내던 남편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는것 같고 가족들 한마음 한뜻으로 절약할 건 하고 자연에도 최대한 피해주지 말자 노력하고 있네요
추운 겨울이야기로 시작해서 절약이야기 무슨 연관인지 ㅋㅋ
오늘 아침에는 남편이 갑자기 장갑을 끼더니 주섬주섬 워셔액을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부분인데
그러면 그과정을 한번 지켜보자 했네요
어제는 서울에 눈이 너무 많이 왔어서 불편했는데 저녁에 그치더니 오늘은 바닥에 눈이 왔었다 흔적 정도만 있네요
워낙에 열심히 치워 주셨으리라 생각이 되어요
그래서 온가족 서서 워셔액 넣는거 바라봄
차를 잘 몰라서 (면허만 겨우 가지고있음)
워셔액 넣는 곳
파랑색 뚜경을 열고 하얀색 관을 통해서 워셔액을 넣네요 물론 자동차 기종마다 다르겠죠 ?
저희는 아담한 국산차입니다
워셔액은 운전할때 또렷한 시야 확보를 위해서 창문을 닦을때 (깨끗하게 티끌없이 해줄때) 사용되어지는 세제 ? 같은 거겠네요
쿠알콸콸 ~
안에 엄청 큰 통이 있나봐요 ㅋㅋ
1.8 L 2통째 들어가는거거든용
거꾸로 세워둠.
잘들어가요
한방울도 낭비 없이 ㅋ
다 들어갔습니다
1분도 정도로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오 ~ 잘들어간다 한마디 하고 있는데 다 들어가네요 ㅋ
자동차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도 에탄올 워셔액을 한통씩 넣어주신다고 해요
서비스 개념인 듯 해요 ^^
저희는 아버님께서 주신걸로 했어요
주의사항도 자세히 적혀있네요
워셔액 사용후 창문을 1 ~2 분정도 열어서 환기시키라는데 창문 모두 꼭 닫고 우리는 차안에 타고 있었네요 ㅋ
타고 있을땐 몰랐는데 내렸다 다시 타니까 알코올 냄새가 나더라구요 ㅋ
에탄올 워셔액 다 넣고 파랑색 뚜껑 닫고
살면서 워셔액 어디에다가 넣는지 처음본 1인.
차안에 탔더니 물이 얼어 있네요 ㅋㅋㅋㅋㅋ
뭐야 냉동고야 뭐야
그래도 오늘은 꽝꽝 얼지 않았다고 저보다 한차원 더 높은 긍정의 힘이 있으신 남편.
에탄올 워셔액은 어는점이 영하 25'c 로 사계절용이라고 하네요
차 앞유리창 워셔액 뿌려서 닦아보자구요
ㅋㅋㅋ
쀼악 안뿌려지는 듯 해요
너무 추워서 그런가 ㅋㅋ
점점 밝아지는 시야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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