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피부의 비결? 아침마다 물 세안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답이다!

동안피부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를 뜻합니다. 동안피부를 갖고 싶은 분들이 많겠죠? 그러나 동안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동안피부를 유지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아침마다 물로 세안하는 것이고, 둘째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입니다.

아침마다 물 세안

아침마다 물 세안을 하는 것이 동안 피부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배우 최화정(62)도 있습니다. 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로 물 세안을 꼽았습니다. 최화정은 얼굴 세안과 관련해 “나는 아침에 물 세안만 한다. 얼굴이 운동화가 아닌데 너무 막 아침저녁으로 클렌저로 빡빡 닦는 게 피부 보호 장벽을 없애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물 세안이란 말 그대로 물로만 얼굴을 씻어내는 방식입니다. 다만 그녀는 저녁에는 아침과 다르게 세안을 충실히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말 아침에 얼굴을 물로만 씻어내도 괜찮을까요? 취침 전 충분한 세안을 거쳤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물 세안만으로 충분합니다. 밤새 분비된 땀과 유분은 물로도 충분히 씻겨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세안에 사용되는 세정제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누와 클렌징은 강한 세정력을 위해 알칼리성으로 제조되고, 화학물질인 계면활성제를 함유합니다.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약산성(PH 5.5 정도)인 피부의 보호막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염,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성 피부는 세정제 사용이 오히려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세정제의 계면활성제가 피부 보호막을 필요 이상으로 씻어내기 때문입니다.

물 세안을 할 때는 피부 온도와 비슷한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합니다. 자극이 가지 않도록 피부에 묻은 먼지를 가볍게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세안하면 됩니다. 다만,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는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클렌징폼에는 라놀린과 같은 보습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세안 후 당김이나 건조함이 비누보다 덜합니다.

하지만 클렌징폼도 성분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 타입과 성분을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렌징폼을 추천해 드리기 전에 피부 타입별로 알맞은 클렌징폼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타입별 클렌징폼 선택 방법

• 건성 피부: 건성 피부는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부족하여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건성 피부에는 보습력이 높고 저자극인 클렌징 폼이 좋습니다. 약산성이나 중성의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알칼리성이나 강한 세정력의 클렌징 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거품이 적당히 부드럽고 크림 타입의 클렌징 폼이 건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피부의 유분 분비가 많아 번들거리고 모공이 커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성 피부에는 유분과 노폐물을 잘 제거해주고 모공을 청소해주는 클렌징 폼이 좋습니다. 약산성이나 중성의 클렌징 폼을 사용하되,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 폼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거품이 적당히 탄력있고 젤 타입의 클렌징 폼이 지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 복합성 피부: 복합성 피부는 T존은 지성, U존은 건성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합성 피부에는 T존과 U존의 균형을 맞춰주고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클렌징 폼이 좋습니다. 약산성이나 중성의 클렌징 폼을 사용하되, 너무 강한 세정력의 클렌징 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거품이 적당히 부드럽고 젤 타입의 클렌징 폼이 복합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클렌징 폼이 좋습니다. 약산성이나 중성의 클렌징 폼을 사용하되, 알코올, 인공 향료, 인공 색소, 파라벤 등의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클렌징 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거품이 적당히 부드럽고 크림 타입의 클렌징 폼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클렌징폼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 클렌징 폼을 사용할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고, 너무 강하게 문지르거나 오랫동안 거품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이나 찬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거품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건조함이나 당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클렌징 폼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하게 헹궈주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가장 취약하므로 마찰이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클렌징 폼을 사용한 후에는 토너나 미스트로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주고, 에센스나 크림 등으로 보습을 해줍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쉽게 손실되므로 스킨케어를 바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징폼 외에 다른 클렌징 제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 클렌징 폼 외에도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밀크, 클렌징 워터, 클렌징 젤, 클렌징 밤 등 다양한 종류의 클렌징 제품이 있습니다. 각 제품은 텍스처, 성분, 세정력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 타입과 세안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클렌징 오일은 오일 기반의 클렌저로, 유분과 친화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유분과 노폐물을 잘 녹여주며,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을 깨끗이 제거해줍니다. 건성이나 지성 피부에 적합하며, 더블 클렌징을 권장합니다.
• 클렌징 밀크는 밀크 기반의 클렌저로,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가 잘 맞춰진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건조함이나 당김을 방지하며, 가볍게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건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적합하며, 더블 클렌징을 권장합니다.
• 클렌징 워터는 물 기반의 클렌저로, 계면활성제와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산뜻하게 닿아 자극을 최소화하며, 가볍게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민감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적합하며, 더블 클렌징을 권장합니다.
• 클렌징 젤은 젤 기반의 클렌저로, 수분과 점증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산뜻하게 닿아 수분감을 주며, 가볍게 메이크업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적합하며, 더블 클렌징을 권장합니다.
• 클렌징 밤은 밤 기반의 클렌저로, 오일과 왁스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보습력을 주며,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을 깨끗이 제거해줍니다. 건성이나 지성 피부에 적합하며, 더블 클렌징을 권장합니다.

더블클렌징이란 무엇인가요?

• 더블 클렌징은 오일 기반 클렌저와 물 기반 클렌저를 차례로 사용하는 세안 방법입니다. 오일 기반 클렌저는 피부에 있는 유분과 노폐물을 잘 녹여주고, 물 기반 클렌저는 피부에 남은 오일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이렇게 두 번의 클렌징으로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더블 클렌징은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 필수적입니다.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오래 붙어있기 때문에 단순한 세안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런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모공을 막고 트러블이나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블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깊숙하게 클렌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더블 클렌징을 할 때는 오일 기반 클렌저를 먼저 사용하고,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그 다음에 물 기반 클렌저를 사용하고, 다시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더블클렌징을 한 후에는 어떤 스킨케어를 해야 하나요?

• 더블 클렌징 후에는 토너나 미스트로 피부 수분을 보충하고, 에센스나 크림 등으로 보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쉽게 손실되므로 스킨케어를 즉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더블 클렌징 후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인공 향료, 인공 색소, 파라벤 등의 자극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은 피부에 마찰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더블 클렌징 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노화와 흔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SPF와 PA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2~3시간마다 재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아침에 물 세안을 하는 것은 피부에 좋은 습관입니다. 취침 전 충분한 세안을 거쳤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물로만 얼굴을 씻어도 괜찮습니다. 물 세안은 피부의 보호막을 유지하고, 피부를 자극하는 세정제의 사용을 줄여줍니다. 물 세안을 할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고,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서는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는 클렌징폼을 사용하여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징폼을 사용할 때는 피부 타입과 성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약산성이나 중성의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