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동료중에 의정부에 거주자가 있어요
곱도리탕이 메인메뉴인 가게가 있는데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아 ~ 맛집 식당이구나 하고 맛집리스트에 정리해두었는데
기회가 왔습니다
그이름 하여 회식!
술은 소맥이구요 ㅋㅋㅋ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저는 안주만 바라보니까
반전은 식당이 아니라 술집이고 안주였는데 저혼자 식당이라고 상상하고 있었더라구요
고기에 간은 적당하고 두부에 김치를 얹어 먹어보니 익숙한 맛이겠거니 한거보다 훨씬 감칠맛이 돌며 맛있었어요 두부는 살이 안찌니까 많이 먹어도 된다며 ㅋㅋㅋ
안주인가 식사인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한 청춘극장
개인적으로 느끼한 맛도 너무 좋아하는데 많이 자제해야 해야하지만 고지혈증을 20세에 이미 조심하라고 검진결과가 슬픈추억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느끼할것 같지만 느끼하지 않은게 문제 ㅋ
고소 짭짜롬 달달
안주 신세계 영접 하구요
일단 메뉴가 하나하나 나오면서 느낀점
최소 집앞 아니 가게 앞 텃밭이 있으신건가?
무슨 안주에 야채들이 밭으로 뛰어나갈 기세인가
너무 싱싱한 재료들에 놀랐어요
예전 어느 한 식당에서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싱싱한 재료에 예민.
고기가 들어가면 기름 뜬 국물 예상하게 되잖아요?
국물이 너무 깔끔해서 크으크으 소리 내면서 먹었다는거
이럴거면 그냥 밥주세요~
부추전
말이 필요없죠 ?
아무리 이렇게 해봐도 나는 안되던데
흐잉.. 조금만 뜯어 먹는다는게 혼자 거의 다 먹었엉 ㅜㅜ
찍어먹을 간장은 싱싱한 고추를 어찌나 산처럼 올려주셨는지 따로 고추만 집어 먹었어여 ㅋㅋ
메뉴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다음을 또 기약해요 ㅋㅋㅋ
다음에 다시 올 명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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