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따뜻한 봄날에 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기사가 보이네요
봇물 터지듯 사람들이 벗꽃 이며 진달래 개나리 봄꽃놀이에 나들이 길에 올랐었네요
저희는 도심을 떠나 강원도 공기좋고 물이 맑은 지인에게 놀러 다녀왔어요
핫하다는 초당옥수수 호떡믹스를 간식으로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물을 부어가며 반죽을 했어요
어머 ~ 달콤한 초당 옥수수 냄새 황홀했네요
아이보리색 가루가 물과 만나니 샛노랗게 초당 옥수수 색깔로 변하며
냄새는 더욱 짙어져요
호떡 반죽 안에 들어갈 소 도 보이구요
물론 설탕입니다
섞어섞어
반죽을 열심히 해봅니다
아이들이 참여해서 간식만들기로 안성맞춤인 호떡믹스
큰준비 하지 않아도 되고
재료도 키트 안에 구성되어 있어서 편해요
여기에 특별함을 더해볼까 했습니다
봄이면 진달래꽃
공기가 워낙 깨끗한 곳이라 진달래꽃을 따서 깨끗히 씻어서 화전처럼
호떡 위에 올려서 먹어보려구요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이름하여 봄맞이 이벤트 간식 !
따뜻한 봄햇살 받으며
내복 패션과 진달래 따는 봄아이.
일회용 비닐 봉지 손에 들고 열중열중
진달래꽃나무 유일하게 한그루 있는데 야무지게 잘 써먹고 있는 중
아침이면 이슬에 신발이 젖고
산밑 물가에는 입을 크게 벌린 뱀이 개구리 잡아먹는 모습도 포착된다고 하고
아기 손바닥 만한 검은 거미가 벽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진달래꽃 먹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자연의 색이로다
그 어떤 색을 풀어 놓았더냐
그림같이 아름다운 봄꽃 진달래.
호떡에 올릴 진달래 꽃 한송이씩 물기를 제거하고 있어요
예쁜 노랑 반죽이 완성되고
다음 순서는 손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묻혀 반죽을 조금 떼어 내어 속을 채워줍니다
요렇게 요렇게
반죽을 잘펼쳐서 듬뿍 안에 소를 넣어요
이리저리 삐죽삐죽 비집고 나오는 것을 반죽을 활용해 잘 싸주어요
식용유를 듬뿍 두른 팬에
동글 하게 만든 호떡을 올려주어요
고루고루 익을 수 있게 부지런히 뒤집어 주는것도 잊지 않아요
대망의 진달래꽃 !
너무 예쁘다아앙
자연이 준 아름다운 재료를 활용하는 멋진 시간이예요
구웠더니 투명한 진달래꽃이 되었군요
접시에 옮겨 담고 맛을 보기로 한답니다
옥수수 후레이크도 들어있어서
완성된 호떡 위에다 솔솔솔 기호에 맞게 뿌리면 되어요
후레이크만 따로 먹어도 아작아작 고소한게 맛있어요
남은 진달래 꽃으로 플레이팅도 해보구요
햇살아래를 조명삼아 사진도 찍어 보았답니다
음 ~~
꿀맛 !!!
너무 맛있어요
아이들과 홈메이킹 초당 옥수수 호떡 믹스 만들어 보기 어떨까요 ?
신나는 간식시간이 될 거 같아요 !!
친절하게 만드는 순서 설명이 잘 되어 있답니다 ^^
설탕과 아몬트 슬라이스나 견과류 가루를 곁들이는것도 괜찮을 것 같고
여러가지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또 만들자고 해서 이번 주말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