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에서 약속이 있어
왕십리 맛집을 찾아서 왔어요
왕십리 왕통골뱅이 입니다 왕십리역 1번 출구에서 쭈욱 걸어오다가 찾았어요
배가 안고프다가도
가게 앞에 서니 군침이 도는군하 ~
출입문에 왕통골뱅이 ㅋ
일요일은 휴무이군요 ^^
자 ~ 들어가 보겠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 정도 였습니다
자리가 그래도 많이 보이네 하고 자리 잡았다가
먹고 나올때쯤은 귀가 너무 아파서 서둘러 나왔어요
그야말로 남녀노소 였는데
젊은 여성팀부터 베레모에 할아버지 두분팀까지
이렇게까지 나이층이 다양한 음식이었나 했네요 ㅋ
기본 상 세팅 해주셨어요
날치알에 눈 먼 저랍니다
깻잎에 김을 깔고 날치알을 듬뿍 올리고 싸먹어 보셨나요 ?
톡톡톡 입안에서 날치알이 터지면서 깻잎향과 김이 어우러져서 깔끔한 안주 한입거리 됨.
ㅋㅋ
날치알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날치알 ^^
무순 ^^
깔끔하게 나오네요
그런데 맥주잔이 너무 지저분해서 다시 바꿨었어요 ㅠㅠ
식기세척기로 아마 설거지 해서 그럴것이라 생각해서 티슈로 빡빡 닦아서 먹었어요 ㅋㅋ
깔끔한 척 하는것은 아닌데 립스틱 모양이 안지워진게 너무 많더라구요 ㅋ 컵도 뿌옇구요 ㅋㅋㅋㅋ
일하시는 분께 죄송해서 한번 바꾸고도 그렇길래 닦아서 먹었어요
차갑게 나온 콩나물국
김치가 엄청 싱싱했구요
익혀서 나온 왕골뱅이 입니다
저희는 중 으로 주문했습니다
먹다 싸울랑 말랑 한 양이기 때문에 어느 테이블이나 왕골뱅이만 주문하지 않나봐요 ㅋ
맛있겠다아앙
조금더 끓이는 동안
쭈꾸미가 바로 나와 주었습니다
쭈꾸미 2인분 주문 했습니다
탱실탱실한 쭈구미
다 익혀서 나오구
한쪽면에는 익힌 콩나물 같이 놓아주셨어요
쭈꾸미 맛있었어요
살짝 매콤한데 콩나물과 함께 먹으니 딱 좋았어요
물론 깻잎에 날치알 함께 넣어서도 먹어봤답니다
벽에 큼지막하게 메뉴판이 붙여져 있어요
깻잎 깔고 날치알 + 쭈꾸미 + 콩나물 쌈.
견본.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어요 ~~~~
또다른 팁 하나
왕골뱅이안에 고여있는 물마시기
그게 참 맛있어요
감질맛 나는것이 ㅋ
제가 그렇게 먹었더니 일행이 따라 먹더라구요 ㅋ
쪼끄만 포크 하나 주시는데
그걸로 콕 찍어서 쭉 빼내어 먹으면 된답니다
주먹밥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밥도 먹어야 하니까 ㅋ
주먹밥은 그냥 김가루에 싼 흰밥.
왕골뱅이를 먹고 나서 남은 육수 ? 에서 추가해서 먹을수 있는 메뉴가 있어요
메뉴판에 보면 하얀칼국수, 김치 칼국수 이렇게 있더라구요
김치 칼국수로 주문 했습니다
길쭉하게 오뎅도 몇개 썰어서 넣어 주셨네요
이것도 주문하면 끓여서 가져다 주십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지 못했어요 ㅠㅠ
맥주와 함께 먹었더니 ㅋ
끓여서 주시는 거니까 바로 조금만 끓여서 바로 드셔야 불지 않은 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쏘맥의 흔적.
칼국수를 쭈꾸미 소스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또 해먹어 봤답니다
왕골뱅이 나오는거 보고 몇갠지 셀 수도 있겠다며 배부를까 싶더니 이것저것 같이 먹으니까 배 엄청 불렀어요
맛있었네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