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꼬맹이 감자튀김 러버가 살아요
햄버거 싫고 감자튀김 좋다고 해서
햄버거 입문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햄버거도 이제 조금은 맛있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감자 튀김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저녁밥을 든든히 먹고
잠깐 산책하는데 집앞에 버거킹을 지나치지 못해요
감자튀김 하나만 먹겠다고
냅다 사이드 메뉴 클릭
?
오늘은 쉐이킹 프라이로 먹어 보겠다고 하네요
평소에 토마토 케찹 찍어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토마토 케찹 또한 좋아해서 케찹맛인지 감자튀김 맛인지 무슨맛을 더 맛있어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쉐이킹 프라이로 고르겠다고 ㅋ
아직 매운거 조금 두려워해요
뭣모르겠지만 가장 처음에 나온 구운갈릭 시즈닝을 선택합니다
혼자 먹을거니까 하나만 주문해요
키오스크가 생활화 가 되어있어서 한글도 이제 더듬더듬 조금 알고 하니
결제하는것도 할 줄 아는 어린이집 다니는 어린이.
다만 카드는 엄카
시즈닝 하나 주시구요
감자튀김도 주시어요
처음에 롯데리아 ? 에서 처음 출시 되었었나요 ?
라떼.. 훗. 대략 잡아도 20여년 전 이야긴가... 설마..
기억이 가물가물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래되긴 했네요
새삼 기억 더듬어 보기
시즈닝 뿌리고
뿌리면서도 엄마 사진 잘 찍으라며 참견도 해주고..
거... 고마워
고르게 흔들어서
쉐이킹 쉐이킹
바쁜 그녀의 손.
바쁜 오물이 입술
너 ~~ 무 맛있다고 하네요 ㅋ
맛보고 잘먹길래 구운 갈릭은 구운 마늘맛이라고 해주었더니 눈이 똥그랑 !
재료에 편견이 있는것 같아서
중간에 말해 주었네여 ^^
간단한 아이들 간식 으로 딱 .
나름 감자... 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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