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의 서막이 열립니다
치솟는 금리에 허리띠를 졸라매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죠
이 방문들을 철거를 해야하는지
시트지 작업으로 할것인지
그렇다면 문틀은 쓸것인지
문틀도 교체를 해야할 것인지
방문 경첩과 손잡이만 교체를 할것인지
업체는 어떻게 선정을 해야할 것인지
인테리어의 첫번째 순서가 목공이라
방문 교체 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터라 빨리 결정 좀 하라며 남편의 압력..
사진으로 보이듯 페인트 칠을 한건지 뭔지 문이 여닫을 때 삐익삐익 소리를 내서 호러영화가 따로 없었네요
돈 아끼느라 이 문을 그대로 사용하자니 스트레스로 약값이 더 들것 같아서 문을 교체하기로 결정합니다
참고로 시트지 작업과 방문 교체 비용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시트지 작업은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낡고 낡은 그동안 제 역할들을 열심히 해주었을 낡은 방문은 떼어 냈습니다
천장에 몰딩이라고 하죠
나무 막대기 ?? 처럼 생긴것들로 덧대어져 있는것인데
철거합니다
방문만 교체하게 되면 새로운 방문과 기존에 있는 문틀이 맞지 않아서
여닫을때 제대로 문이 기능을 할 수가 없습니다
흑흑흑
문틀도 교체합니다
문틀의 테두리 뜯어낸 모습입니다
구축아파트의 구조라 주방과 거실의 나름 분리 하는 문이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걸려서 넘어질 것이 우려되어 문턱을 제거하기로 합니다
주방과 거실을 나름 분리하는 문틀입니다
문을 떼어서 사용하고 문턱을 제거 하는데 문에 맞게 설계된 저 홈들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문틀을 감싸기로 합니다
혼자 오셔서 작업하시는 업체에 의뢰를 했습니다
견적은 적어도 3곳 이상은 보고 결정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성실하게 진행해 주실 분께 맡기는게 좋겠다 생각했고
가장 신뢰가 느껴지는 분께 의뢰하였습니다
토, 일은 공사를 하면 다른 세대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금요일과 월요일로 이틀 나누어 진행하기로 하셨습니다
금요일의 공사가 끝난후
저녁 퇴근후 들어와 봤습니다
다음 작업하실 자재 들을 준비해 둔 모습입니다
열심히 묵묵히 전작업을 해주셨을 것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
전문장비도 세가지 정도 사용 하시는것 같네요
베란다에도 큰 장비가 하나 더 놓여져 있더라구요
문턱을 없애고 반듯하게 작업해주셨네요
이 위에 장판이 올라갑니다
문틀과 문이 교체 되었습니다 !
비닐은 혹시나 다른 인테리어 할때 긁히거나 할까봐 그대로 두신 것이라 하십니다
오우
이부분
문짝을 갈아버려야 겠다 결심하게 한 부분
삐익삐익 소리나던 그 부분
새롭게 태어났네요
돈을 들이면... 좋긴 좋은가보다
낡은 문짝을 보며 한숨 짓다가
텅장으로 변해가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교체 되어 환하게 나를 맞이하는 새로운 문짝을 보니 기분이 그래도 좋네요
걸레받이 입니다
걸레받이 깔끔하게 하얀색으로 교체 했습니다
천장 몰딩
두꺼운 나무를 모두 떼어내고
깔끔하게 띠 작업을 했습니다
훨씬 천장이 높아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
미니멀 라이프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뭔가 부피가 줄어들어서 시원하네요 ^^
문틀과 방문 교체 성실하게 묵묵히 해주셔서 공사가 끝나고 감사 인사 드렸네요
첫째날 작업 하실때
출근전 인사 드리려 들렀었는데
아주 이른 시간 부터 시작 하셨었는지 이미 작업이 어느정도 진행 되었었어요
감동
꼼꼼하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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