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에 보이는 프리미엄 막걸리가 시그니쳐인 녹취록
여름에 한번 갔다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난생처음 접하고 띠용 ~ 했던 기억이
그 잔잔하고도 혀끝에 시큼히 새콤히 달콤히 스며들던 프리미엄 막걸리 맛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다시 찾아갑니다
3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 하나 건너고 육고 건너오면 바로예요
찾기도 쉬워요
따로 건물 간판은 없지만
찾기 쉬워요
이 소설옥 건물의 4층입니다
녹취록
상호명 느낌있당 ~
엘리베이터 있답니다
4층에 내리자 마자 바로 반겨주는 출입문
꺄오 ~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예쁘네요
제가 첫손님이군요
6시에 오픈하신다고 하네요
저는 지인보다 30분 일찍 도착한 덕에 다른 손님 없이 매장 전체 마음놓고 찰칵찰칵 사진 찍습니다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 까지 드는 이 인테리어
인테리어 컨셉이 여름과 달라졌는데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혼자 빙글빙글
창너머 뷰가 무슨일이죠 ?
뷰맛집이로세
하아.
혼자 알기 아까운 핫플이네요
제가 여기저기 유심히 보니 사장님이 인테리어며 뭐며 설명까지 해주셨어요
이끼가 실제 이끼래요
물도 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신기하다
조금 늦는다는 지인 덕분에 이태원의 야경도 보고
미리 안주 시키는 ㅋㅋ
먹으면서 기다리면 된다는
첫번째 안주로 너무 좋아하는 떡볶이
차돌 궁중 떡볶이 주문했습니다
물은 헛개수로 주시네요
물이 맛있어 ㅋㅋ
기본 안주 주십니다
자색 고구마칩
이런... 보는 순간 이거 여러번 먹게 생겼군. 생각함
너무 맛있음 바작바작
연희민트 막걸리입니다
막걸리 이뿐거 보소
여름에 왔을때 연희유자를 먹어봤었는데 그것은 이제 없다고 하시네요
막걸리가 유통기한이 짧아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두셔야 한다고해요
저처럼 시코미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진 않으신가봅니다 ^^
연희 시리즈인가
이번에는 연희 민트 먹어보게요
아직 지인이 도착전이라 시간들여 정성스럽게 흔들흔들
꼴깔꼴깔
헤헤 역시 맛있네요 ㅋㅋ
나왔다 ~ 짭짜롬 고소한게 너무 맛있어요
저는 이래서 술마시러 갈때 식사 안하고 가는게 좋아요
많이 먹으려고
연희 민트 먹어봤으니
증류수 ? 소주라인 ? 쪽으로도 맛보기로합니다
사장님께서 이렇게 잔이 들어있는 쟁반을 가져오시고
잔을 고르라고 해주세요
은근히 고르는 재미
어느 지역의 술이라고 했는데 ..
기억이.. 가물가물 ㅋ
술을 잘 못 먹는데 맛있어서 많이 먹어버림
술을 마시고 끝맛에서 복숭아 맛이 나요
신기하고 맛있고
그렇다고 달고 한것도 아닌데 맛이 있어서 술을 먹는 느낌이 이거 맞는건가 ?ㅋㅋ
술도 바뀌면서
안주도 하나 바꿔봅니다
낚지 제육볶음
낙지가 통으로 한마리 들어있어서
잘라서 먹어야 한다고
귀여운 가위와 집게 같이 주십니다
낙지가 신선해서 더 맛있었네요
살짝 매콤
국물에 밥좀 비벼 먹어야.... 하하핫
생각만 ^^
이강주라는 술을 먹어봅니다
오늘 거의 여기 있는 종류별 술 다 먹어볼 기세
계피향이 난다고 설명이 얼핏 적혀있었던 듯 했고
역시나 일단 입에 넣어보는 스타일
앗 !
이것도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찬가지 끝맛에 계피향이 맴돌면서 깔끔
프리미엄 막걸리라 더니 증류수도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유자토마토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두명이서 안주 인당 하나씩
술은 계속 시켜서 그러신지 서비스 주셔서 감동 !!
민트잎을 하나씩 올려서 곁들여 먹으라고 설명도 친절히 해주시네요
시키는 대로 잘하니까 민트잎 하나 올리고
밑에 있는 유자소스를 듬뿍 찍어서 와앙 먹어봅니다
꺄아 ~
상큼한게 너무 맛있어요 ㅋ
이것도 개발하신거라니 놀라울 따름
연희 멜론도 먹어봐야징
멜론의 향긋한 향과 달콤함도 함께 어우러지는
역시 맛있구요 ^^
인기가 많은 술이라고 하시네요
둘이서 비운 술병 줄지어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다섯병
계산할때 사장님께서 술을 좋아하시나봐요
하셨음
술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얼굴이 붉어졌지만
맛있어서요 란 말은 목구멍에 걸린채로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왔네요 ㅋㅋㅋㅋ
영수증 첨부해봅니다
^^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연인끼리 친구끼리 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나오면서 또 방문할 계획을 세워버렸네요
자주 올 것 같으다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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