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놀러왔어요
아점으로 식사를 하고
근처 카페에 가자고 해서 바람쐴 겸 나왔어요
입구부터 이 조각상들 무엇이죠 ?
아 ~ 갤러리 카페래요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넓네요 ㅋ
독특하다
이런 조각상들과 동상은 하나씩 사서 모으신건가 ?
이런 생각까지 다 해야해서 저는 늘 피곤합니다 ㅋㅋㅋㅋㅋ
어디까지야
카페가 메인인걸까 아니면 공원을 지으신걸까
워낙 넓어서
카페 밖에선 애견들을 동반한 사람들이 반려견과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여요
너무 보기가 좋더라구요
맘껏 뛰는 애견들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 지어지던걸요
집에만 있다가 나왔을테니 얼마나 좋을까 싶고
카페인데
다 둘러보지 못한 느낌 ㅋ
카페 안에 자리를 잡고 저도 한번 스윽 둘러 보았어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남쪽 지방 ^^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그저 돌위에 툭 올려 놓은거 같은
이런 자연의 느낌이 좋구요
잔디가 새파랗게 되는 계절에 다시 와볼까 ?
생각도 하게 되요
메뉴가 생각보다 많네요
가족단위가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과 온 가족들,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들
그렇게 가족 단위가 많은데 카페 안은 조용하게 유지 되었어요
커피메뉴 봅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아이스와 핫으로
저는 단거 아. 바. 라
주문할때 저도 모르게 아바라요 ! 해서
직원분이 눼 ? 하셨어요
습관이 무서워요 .. 저 아이스 바닐라 라떼요..
아이들은 딸기 요거트 스무디
우리 꼬맹이는 주문하는데 옆에서 계속
쥬뜨 주떼요 쥬뜨요 ! 하...
아직 ㅅ 발음이 ㄸ 로 많이 되어요 저는 너무 귀여운데 ㅋ 주변에선 걱정하더라구요 ^^
아직은 괜찮아 하는 엄마 ㅋ
음료 주문을 하고
빵코너도 봐요
맛은 하나 보고 가야 후회 안할 것 같아서요
빵종류 꽤 많네요
거의 베이커리 카페
맛있게다아..
강력한 후보 올리브 뭐.였는데 이름이 ㅋ
저는 올리브가 너무 좋은데 다른사람들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고르지 않았어요
앙버터도 보이고
부스러기 많이 신경 쓰이는 데 맛은 보장되는 리프파이도 있구요
소금빵도 보이네요
스콘까지
밥먹고 나왔는데
빵도 먹음직 스러워서 욕심나지만
없으면 아쉬우니 빵하나 골랐어요 무화과 크림 치즈 빵으로 골랐는데
친구가 빵도 이런거 골랐냐고 했어요 ㅋㅋㅋㅋ
경상도 여자 말을 번역 해보면 다른 빵을 고르지 그랬냐 이건데 ㅋ
저는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늘 즐거워요 ㅋ
물 마실수 있게 되어있구요
저희는 실내여서 벨이 울리더라구요
벨이 울리고 있음 ~ ㅋ
벨이 크네요 ㅋㅋ
다 커 ㅋ
직원분 께서 음료가 다 준비되지 않았는데 미리 벨을 눌러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이런거 전~ 혀 ~ 상관없습니다 ^^
좋으신 분들이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주시니 맛있겠네요 ^^
주문한 음료 모두 나왔구요
저희가 자리 잡은 창가 자리입니다
테이블이 어찌나 멋있는지.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행복한 시간
무화과 크림치즈빵
잘라 주셨어요
건강빵으로 무화과 빵은 많이 먹어봤는데
겉에 빵은 얇아요
무화과와 치즈가 빼곡히 들어가 있어요
빵 고르기 셀프 성공 !
맛있어요
빵표면도 치즈를 올려서 구운거 같아요
바삭 하나 고소해서 너무 맛있고
무화과도 적당하고 무화과 단맛을 크림치즈와 함께 어우러지는게 포만감 없이 맛있어요
사랑하는 조카 녀석.
볼때마다 훌쩍훌쩍 커서 당황스럽지만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한.
딸기 요거트 스무디도 맛있다고 하네요 ^^
빵을 고르면 그 빵을 가지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고 컷팅하고 다시 주세요 ^^
그래서 영수증이 두개 ^^
구미에 가볼만한 카페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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