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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MENT/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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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인(A.I.N) 2023. 2. 9.

포장해온 수제비 반죽

 친정집 보다는 친구집 ^^

가성비가 너무 좋고 맛은 뛰어난 촌국수 라는 가게가 있다고 했어요

구미역 뒤편에 위치해 있고

들깨칼국수 , 수제비, 손국수, 칼국수, 비빔밥 등등 을 파는 곳이라고하더라구요

전 도 했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메뉴가 너무 많고 하니 바쁘시니까 전 메뉴는 없앴다고 했어요

제가 멀리 살고 있으니 같이 가보지 못하고 

친구가 촌국수에 식사하러 갈때마다 이야기 해줘서 속속들이 알고있어요 ㅋ

상호는 진주 아지매 손국수 라고 해요

 

11시부터 시작하고 15시에 마감한다니 딱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되겠네요

구미에 거주 하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맛있는 점심식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집이 가까이 있네요

일요일은 오픈하지 않아요

저에게 맛을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토요일에 식사하러 갔다가 식사하고 수제비 재료를 포장해서 사왔더라구요

위 사진은 수제비 반죽을 포장해온 사진입니다

밀가루 반죽을 하고 하루 정도 숙성을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김치도 싸주시고

육수와 김치

호박을 썬것과 파와 청량고추도 썰어진 것 포장 되어있네요

재료를 포장해주시는 것도 번거로우셨겠어요 ㅋ

보통은 다들 식사를 하고 가니까 재료 포장을 해달라는 사람들은 거의없었던 것 같아요

재료를 포장해달라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이리와서 보라며 수제비 반죽에서 떼어 육수에 투하 시키는 것을 설명해주시고

얇게 떠야한다고 몇번이고 강조하시고

육수를 한번에 많이 넣지마라 등등 우려를 금치 못하셨다는 후문이 ㅋㅋ

경상도의 인심이 이 부분에서도 그대로 전해져서 마음이 따뜻하네요 

 

혹여나 맛있게 먹고 가서 맛있게 먹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신 마음

이게 쉬워보여도 쉽지 않은거라며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잘 들으라고 하셨다네요

아이를 두고 남편과 둘이 식사를 간 터라 아가씨같긴 한데 재료 포장해달라고 당당하게 잘할 수 있다고 하니 아줌만가 헷갈리셨나봐요

너무 귀여우시다 ㅋ

 

열심히 수제비 떠보도록 합니다

아주 어릴때 한번인가 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반죽이 쫀득쫀득 한데

쉽지 않아요 얇게 펼쳐서 떼어내는것이 역시 쉬운건 없나봐요

 

 

요리 안하는 저에게 시키지 않는데 

수제비는 혼자 뜨는것이 안되겠는지 같이 떼자고 하고 못미더워 계속 잔소리 폭격기 띄우는 친구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동글동글 하지말고 펼쳐서 해라 ㅋㅋ

다다다다

 

코찔찔 교복입은 고등학생들이 어느새 아줌마가 되어 둘이 서서 수제비 떼고 있으니 재미있네요

 

육수는 충분한 양을 주셨어요

육수를 넣어서 끓는물에 수제비를 떼어 넣어요

저희는 수제비 떼는 속도가 느려 아주 약한불로 켜놓고 했어요

 

바글바글 잘 끓고 있습니다

수제비가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이었다니

수제비 1인분 6천원 받으신다는데 더 받으셔도 될 것 같아요

수제라서 수제비인가.. 진짜 수제네

 

왜 수제비집이 잘 안보이는지 알 것 같아요

호박, 감자 언제 넣어 ?

호박 !

기다리라고 아직 넣는거아니라고 ㅋㅋ

호박이 두가지 인 이유는 친구집에 애호박 남은게 보이길래 이것도 넣어달라고 했어요

호박 좋아해요 ㅋ

 

고추랑 파도 이제 들어가요

 

 

호박과 감자 넣고 팔팔 끓입니다

밀가루이다 보니 고루 익게 기다려 주구요 ( 뒤적뒤적 해서 안 익는다고 한소리 들음)

 

입안에 고이는 침. 수제비 냄새에 ~ 해냈습니다

수제비가 완성 되었습니다

적은가 ? 많은가 ? 

이렇게 하다가 완성되고는 많구나로 결론이 났습니다

양이 불어나고 육수도 추가해서 냄비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두둥 ~

비쥬얼 그럴듯 .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사라진 우리의 수제비.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 먹었네요 ㅋ

다음에는 촌국수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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