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역 근처예요
경춘선 숲길 산책로 오다가 이마트 편의점을 끼고 골목으로 걸어오다 보면 도로가 있는데
맞은편에 노랑색 예쁜 떡볶이집이 있어요
근처 올 일이 있어서
얼마전에 떡볶이 먹을래 했는데
떡볶이를 끓이고 있는중인데 15분 걸린다고 해서 못먹었어요
일이 있어서 15분은 못기다려서 다음을 기약하다가
다시 찾았어요
못 먹어보면 꼭 먹어보고 싶은 심리가 있나봐요
그러고 보니 상호가 뭔가 봤더니 떡볶이집 이예요 ㅋㅋㅋㅋㅋ
떡볶이는 왜이렇게 맛있나 몰라 ㅋ
매일 먹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떡볶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
하니
사장님께서 그렇다고 하셔서
얼른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가게 앞에 놓여진 노랑색 벤치
귀여워요 ㅋ
제가 길치이다 보니 설명이 미흡해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해서
동영상으로 근처를 찍어봤어요
떡볶이 파는곳을 찾으면 요즘엔 프랜차이즈 외에 찾기가 좀 어려워 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개인 사장님들의 특색있는 떡볶이 맛집들이 그리워요
저녁시간 이기도 했고 살짝 꽃샘추위 이야기가 반짝 나왔어서인지 평소보다 조용한 거리의 느낌이었어요
노랑색 노랑노랑 떡볶이집 가게 예쁘네요 ㅋ
아기자기 아담해요
미스사이공 쌀국수 옆집이랍니다 ^^
가게 벽면에 메뉴판도 귀엽게 붙여 두셨어요 ^^
사진 디테일
노랑색과 하트 아이템을 좋아하시나봐요
참 귀여워요
테이블도 작은 공간에 아이디어네요
나무벤치도 참 좋아하는 요소중 하나예요
이리저리 둘러보았어요
귀여운 공간이예요
슬러쉬도 있답니다 ^^
전체적으로 가격이 착한것 같아요
큰욕심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해주시는 느낌이 들어요
정성스럽게 떡볶이 담아주시던데
이런.
미리 말씀 드렸어야 하는데 포장인지 아셔서 포장을 하셔서 주시길래
먹고 가도 되냐고 했어요
다시 그릇에 담아 주신다는 것을 그냥 포장 비닐만 떼어서 주시길 부탁드렸어요
포장용기가 아까우니까 옮겨 담을 필요 없을것 같아서요
나무 젓가락도 주셨는데
너무 예뻐서 낭비 안하려구요 서서먹는 테이블 공간에 놓여있던 키다리 이쑤시개로 먹겠다고 뜯지 않고 돌려드렸어요
음 ~
떡을 살짝 들어서 빛깔을 보니 밀떡이네요 ㅋㅋ
홈메이킹 아니면 밀떡이 제격이죠 쫄깃쫄깃
떡볶이집 떡볶이의 신의 한수는 떡볶이 위에 올려진 채썬 파 입니다
파채가 신선한데 떡볶이에 파 향이 입혀져요
신기 ^^
그 은은한 파향이 느껴지는 떡볶이인데 참 맛있네요
그리고 후추도 살짝 들어갔어요
전체적으로 신선한 떡볶이 맛이예요
흔한듯 하지만 맛깔나는
사장님께서 매콤할거예요
하셨는데 저는 딱 좋더라구요
매콤하다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았어요 사실 조금 더 매콤해도 좋겠다 싶었어요
길쭉이 종이컵에 오뎅국물도 주셨어요
떡볶이가 3천원인데 오뎅국물 먹기가 미안해졌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기도 했구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올랐다 보니까
자꾸만 맛있는 떡볶이에다가 올려진 파도 비쌀텐데 생각이 들고 ㅋㅋ
뭐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까 잠깐 생각했는데
실파 후추 떡볶이 ?
ㅋㅋ
맛있는 떡볶이 먹어서 기분이 좋음 ㅋㅋ
얼른 먹고 사진찍어도 되냐고 양해 구해서 찍고 또 발길을 재촉했네요
다음에 ?
또 갈 생각이랍니다 ㅋ
요렇게 주문서도 벽면에 두셨어요 ㅋㅋ
여유 있을때 다시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 봐야겠어요
맛있는 떡볶이집 추천 !
댓글